안녕하세요
마네자르입니다.
여러분은 조개젓 좋아하시나요?
울엄마가 조개젓을 사줬어요.
국내산 조개젓이라
살이 통통하고 맛있어서
제 생각나서 구매해준 조개젓.
사실 무쳐본 것 이번이 처음이에요.
인터넷상 수많은 레시피 중
제 스타일대로
집에 있는 재료로 조합해서 무쳤더니,
정말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준비물
청양고추
통마늘
대파(흰부분)
고춧가루
통깨 ,깨가루
설탕
사이다
정종
국내산 조개젓
저는 조개젓의 짠맛을 좋아하진 않아요.
짠기를 빼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니
"사이다"
이 사이다 음료를
조개젓에 뿌려서 헹구는 레시피를 보았어요.
조개젓 한통 중 반통 무쳐서 다 먹고
또 무쳐먹는거라 이미 사이다는
있었습니다. 브랜드 따지지 않고
어차피 헹굼용이라 가성비로 구매했어요.
저는 조개젓에 사이다 부었어요.
한 30초 담군 후 체에 받쳤습니다.
조개젓갈은 짠 편이라
청양고추가 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도 매운거 잘 못 먹는데
여기에 넣은 청양고추는 전혀
맵다 못 느낍니다.
꼭 청양고추로 넣으세요~!
그리고 통마늘은
편쓸기후 채를 썹니다
그래야 마늘의 향이 더 나고 맛있어요.
저 마늘 좋아해서
좀 많이 넣었어요.
이건 제가 한식반찬 교수님께
배운 스킬입니다.
다진마늘 산 거나 냉동 넣지 말구요
꼭! 통마늘 채썰어서 넣어보세요.
맛이 달라요
청양고추 씨앗 모두 제거 후 송송썰기
그 위에 송송 썬 마늘
그리고 대파도 송송 썰어줍니다.
대파줄기는 육수용으로 사용하고
대파의 흰부분이 요리용입니다.
그리고 체에 받쳐둔 조개젓을
함께 넣어줍니다.
양념장은 집에 있는 거 사용하기.
정종 1큰술 (잡내,비린내잡기)
설탕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통깨 1+1/2 큰술
깨가루 1큰술
조개젓 200g 정도 기준양.
마늘/청양고추의 양은 본인의 취향만큼
고소한 맛을 위해서
깨는 두 가지 사용했어요.
그리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빨간색이 더 예쁘게 나길 원하면
고춧가루 추가하셔도 됩니다.
조개젓은 무친 날보다
하루이틀 지나면 더 맛있어요.
저는 일주일안에 먹을 수 있는 양
기준으로 무쳐먹었어요.
짠기를 일부러 뺴기 때문에
젓갈만큼의 유통기한이 없어지니까
먹을만큼 소량씩 무쳐먹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전 참기름 넣지 않았습니다.
젓갈의 맛을 헤치는 느낌이라서요.
하지만 원하면 먹기 전에 참기름 사용하세요.
이렇게 무쳐놓으면
흰쌀밥에 올리면 밥도둑됩니다.
엄마에게 한통 부탁해야겠어요.
벌써 다 먹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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