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회카페, 보신각 품은 통창카페, 뷰맛집

친구랑 만나기로 한 주말.

하필 비소식이 있었어요.

 

친구가 비온다고 하니 #통창카페 가서

비오는 거 보면서 커피마시고 싶다해서

검색해서 찾아낸 곳

 

#서울상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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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하면서 다시금 보는 사진.

전 왜 종로상회로 인식했는지??

 

3층이에요.

보신각뷰만 생각하고 그 앞에서 두리번...

 

서울상회 메뉴판

여기는 커피머신없어요.

모두 다 핸드드립.

 

주문 후 여유롭게 기다려야합니다.

 

여길 찾으면서 미리 후기를 보았을 때

가격이 높다고 했는데,

핸드드립커피를 이 가격에 마시고,

그리고 통창 뷰를 생각하면

전 만족스러웠어요.

 

우리가 주문한 메뉴

서울아인슈페너 \6,500
- 진하게 내린 드립커피와 달콤한 크림의 조화
서울블렌드커피 \6,000
-카라멜,카카오,아몬드의 조화(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인도)
단호박 콩크림 치즈케잌 \7,000

 

메뉴판은 QR체크인하면서 벽면에 붙어있어요.

좌석마다 잊지 않아요.

분위기가 익숙치 않아요.

 

오픈이 12시.

우리는 식사를 늦게하기로 하고

여길 먼저 갔어요.

 

보신각뷰..오픈 시간대 아니면

못 앉을 것 같았거든요.

 

역시 같은 생각하는 분들 있었어요.

우리가 세번째 입장한 고객이었어요.

 

창문으로만 좌석이 채워진 후

홀 사진.

화장실은 다행히 안에 있어요.

벽면 에어컨 옆이에요.

 

열심히 핸드드립중인 곳은

사진찍지 않았어요.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보신각을 바로 앞에서 보면서

비오는 모습을 본다는 거

꽤 좋았어요.

 

친구와 몇달만에 보는 것도 좋았고,

모든게 좋았던 서울상회.

 

친구의 뒷모습도 한번  찍어보고.

제일 좋은 명당자리는 제일 앞쪽같아요.

우린 끝쪽 창가로 앉았고,

비오는 풍경을 오랜만에 편안히 만끽했어요.

 

 

 

제가 시킨 아인슈페너

친구는 아메리카노

단호박 디저트.

색감이 참 예뻐서 찰칵.

 

커피맛도,

단호박케이크도 다 맛있어요.

핸드드립커피 깔끔함 좋아요.

머신에서 뽑아내는

에스프레소의 묵직함 맛과 다른 매력적인 커피맛.

 

네 ,

저 커피 엄청 좋아해요.

TMI로 바리스타자격증도 가지고 있어요.

 

서울에서 통창카페, 

그리고 막힘없는 뷰를 보는 건

쉽지 않은데 정말 맘에 들었어요.

 

첫 직장부터 서울종로에서 시작해서

종로는 정말 엄청 열심히 다녔던 곳.

여기서의 시간은

종로의 또다른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데이트코스로 조만간 다시 재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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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토 : 12:00 ~ 21:30

라스트오더 :  20:30

일요일 : 가끔 휴무 또는 플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