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나들이
가을의 끝자락, 입동이 오기전에 서울숲 다녀왔습니다. 서울숲 수인분당선 4번출구쪽으로 나오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간다면 거의 연결됩니다. 가을의 끝이었고 바람도 선선했고, 낙엽이 뒹구는 길을 걷는 느낌이 꽤 괜찮았습니다. 은행나무숲쪽에서는 외국인들이 노란 은행잎에 감탄을 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은행나무숲의 높다란 나무사이에서 햇볕이 드리워지는 모습은 참 예뻤습니다.
서울숲을 친구와 몇바퀴 돌다가 서로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습니다. 성수의 핫한 거리를 우리도 가보작 이동하다가 발견한 빵집. 친구가 여길 이미 알고 있었어요. #밀도
친구가 지금 줄이 짧으니 빨리 서있자고 대기줄에 합류했습니다.
밀도 성수점 영업시간
월~일요일 11:00 ~ 21:30
☎ 0507-1476-5052
오트밀로 만든 식빵도 보입니다.
오트-게더
대기 줄에서 매장안으로 들어가는 인원제한 있습니다. 4명 까지.
안에 매장이 상당히 작아요.
실제로 매장이 협소합니다. 빵을 구경하면서 들어가고 싶지만, 대기줄의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빠른 결정을 해야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친구랑은 어떤 걸 살지 결정했기에 많은 빵을 담지 않았어요. 고양이통식빵 넘 귀엽네요. 하지만 빵은 딱! 한개만 구매했어요. 제가 선택한 건 #바질페스토치즈빵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게 바질페스토에요. 건강한 맛.
친구는 큐브식빵과 바질페스토치즈빵 두 개 선택. 저는 한 개만 선택했어요.
정말 빵이 다 맛있게 생겼어요.
가격은 좀 있습니다. 매장은 협소해서 한 줄서기로 구경 후 바로 계산하는 곳이라는 게 단점.
그런데, 이걸 극복하는 맛입니다.
바질페스토의 향이 정말 좋고, 치즈와의 조화가 정말 맛있어요.
이 가격은 7,500원.
집에서 두유랑 함께 먹으면서 하나 더 사와서 냉동시킬껄...
제 친구는 역시 서울(?), 핫플을 오는 이유가 있는거라며 끄덕끄덕.
성수의 핫함과 사람이 많아서 좀 기가 빨리는 느낌이지만, 커피도 맛있는 곳이 많고 빵도 맛있고 또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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