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아이패드 드로잉, 11번째 완강. 집시 잊을 수 없는 인물화

클래스 101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구입 후
디지털드로잉에 도전하기 위해서 선택한 수업

집시 일러스트레이터 by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인물화,
아이패드로 수작업 감성과 감각적인 색감을 그려요.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는 세대지만,
코로나시대에 너무 잘 맞는 수업이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수업받는 것은 4단계가 시행되면서
현재 중단된 수업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내가 시간이 날 때,
들을 수 있을 때 편한 곳에서 듣고 실습하기.
혼자 있는 시간을 멍 때리지 않고 열심히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듣기 시작한 집시님의 수업은
11번째로 완강한 수강생이 되었습니다.

집시님 수업 시작 그림. 

완강 수료증.

개인적으로 숫자 라임맞는 거 좋아하는데,
클래스 101 , 11번째 완강자.
웬지 숫자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아크릴물감으로 꾸준히 그렸던 팝아트에서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려내는 인물화.
수많은 강좌 중 제 눈에 띄고 제 스타일이었던 집시님.
어쩜 수업이 그렇게 알차고 예시가 많고 꿀팁이 많은지.
디테일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
표현하는 방법이 정말 직접 수업 듣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강좌 시작부터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자주 사용하는 브러쉬
붓을 커스텀마이징 하는 방법
천천히 알려줍니다.

저는 아예 생초보였기때문에 챕터별로
차례대로 진행했습니다.

집시님 수업, 챕터미션 클리어

 

아이패드에 직관적으로 그림을 그릴 때

꼭 써야하는 애플펜슬.

색연필화 처음에 연습하는 것과 같이

해칭기법, 필압을 조절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집시님 수업, 미션

풍부한 예제 및 샘플, 가이드라인으로.
수업재료는 챕터별로 미션클리어할 때마다
제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클래스101, 집시님 수업 미션

총 64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더 디테일 한 것 같습니다.

 

기본 스케치를 제공해서

채색연습만 해도 마치 제가 작가가 된 느낌이에요.

왼쪽은 집시님 샘플 작품.

오른쪽이 제가 채색한 작품입니다.

 

이렇게 보는 눈을 키우는 거죠.

심미안.

 

최후의 완강미션은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아이패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본 

Before / After 

Before 그림은 정말 디지털 드로잉이란 걸

처음 접하고 애플펜슬 써 보고 그린 인물입니다.

 

아크릴 붓으로만 그렸던 인물과

디지털세계에서의 느낌은 너무 달랐어요.

 

하지만 각 챕터미션 클리어하면서

레이어의 속성, 이해

붓의 쓰임새를 알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디지털인물화를 알 것 같아요.

Jiho의 Before & After

 

현재 완강은 했고

N회차로  다시금 듣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거나

조금 더 알아야할 것들

한번씩 더 들어봅니다.

 

After는 Before 처럼 참고자료없이

그냥 그려본 남자입니다.

그리다보니 어디서 본 듯한 인물(?)인가 싶고.

머리속에 잔여인상이

남아 있어서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듣고,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어요.

온라인수업을 이렇게 열정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걸 해야하나봅니다.

점점 나아지는 그림실력을

조금씩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