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쉴낙원 장례식장 예절

오산동탄 쉴낙원

오산동탄 쉴낙원

새해에 지인가족 부고소식에 다녀왔습니다. 오산동탄 쉴낙원. 쉴낙원은 장례식장의 체인점인 듯 합니다.  전국 쉴낙원이 김포, 인천, 경기, 오산동탄, 세종, 홍천, 남대전,갈마성심,당진,서울 이렇게 있습니다.

오산동탄 장례식장 쉴낙원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

24시간 운영 : 연중무휴

031-966-1009

 

2020년 12월 16일 컨벤션 웨딩홀을 리모델링 하여 고품격 장례식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합니다. 

​

오산동탄 쉴낙원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인포메이션 : 이곳에서 VCR 로 고인과 상주 및 호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의봉투와 싸인펜은 바로 이곳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오산동탄 쉴낙원

1층에 우리은행 CD기 준비되어있고, 무인카페기기도 있습니다. 더 안쪽으로는 안마기기도 준비되어있어서 상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식사를 하고 왔는데 그 쪽은 사진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요양병원에서 지내다보니, 이렇게 지인들 장례식장을 오게 되면 무심코 동선이나 손님들, 음식을 체크하게 됩니다. 지인도 미리 준비하는게 자식된 도리로 마음이 좋은 건 아니지만 우왕좌왕하지 않게 알아두는 건 좋은 것 같다고 조언해줬습니다. 

 

병점, 수원역, 오산대역에서 들어오는 버스들이 있고 자가용으로  들어오기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딩홀이었던 곳이라서 주차장도 넉넉한 편입니다. 음식도 깔끔했습니다.

---

장례식장 문상예절

상가에 도착했을 때

1. 상가에 도착하면 문 밖에서 외투, 모자 등을 미리 벗어둡니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선향일 경우(막대향) 하나 또는 둘을 집어서 촛불에 불을 붙인 후 손가락을 가만히 잡아서 끄거나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끕니다. 절대로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습니다.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선향은 여러 개일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합니다.

헌화일 경우 (국화꽃)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으로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꽃봉우리가 영정쪽으로 향하게 하여 놓습니다. 헌화 후 잠깐 묵념 및 기도를 합니다.

3. 영좌 앞에 일어서서 잠깐의 묵념 또는 두 번 절합니다.

4. 영좌에서 물러나면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는 경우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합니다.

5. 평소 안면이 있는 상주라면 문상인사말을 건네며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네도록 합니다.  고인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문상 후 물러나올 때는 두세걸음 뒤로 물러난 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보통 기독교식은 헌화를 합니다. 빈소에 들어가면 상주와 가벼운 목례 후 국화꽃을 헌화 후 묵념, 상주와 목례를 하고 상중의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불교식은 빈소에 들어서면 상주와 가벼운 목례 후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준비된 향을 집어 불을 붙인 후 향을 좌우로 흔들어 불꽃을 끄고 향로에 향을 정중히 꽂고 일어나 한걸음 뒤로 물러나 절을 올립니다. 절을 올린 후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중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공수법 : 손의 위치

- 절을 할 때나 예의를 표할 때 흉사(장례식장)에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갑니다.

* 산 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입니다. 

 

문상시 위로의 말

- 보통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얼마나 슬프십니까'

- 상주는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로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 저는 절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상객 위주가 아니라 상가 댁 위주의 문상예절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상가의 상황에 맞는 문상예절을 해야 합니다.  보통 향과 국화꽃 두 가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계절이 변화에 어르신들의 부고소식이 작년부터 많이 들려오는데, 건강이 언제나 최고의 복인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